세진의 코딩과 일상 이야기
미국 석사 준비 (4) 본문
저번에 삘을 받아 미국 석사 준비 1-3 을 작성하고 한동안 글을 쓰지 못했다. UC Irvine 보다 더 가고 싶었던 대학들에서 줄줄이 불합격 통보가 왔다
Brown University, Johns Hopkins University, University of Waterloo
그리고 제일 가고 싶었던 Carnegie Mellon University 에서 불합격했다.
존스홉킨스 같은 경우 nlp로 엄청 유명하기 때문에 사실 그냥 찔러본거였고 브라운 또한 아이비리그여서 별 기대를 하지 않았다. 캐나다 워털루대학 같은 경우 컴싸로 유명하고 인터뷰 기회도 안주길래 광탈할걸 예상했었다.
학부 입시때 불합격 통지를 받고 눈물이 났었는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불합격에 크게 슬프지 않았다. 아마 감사하게도 UC Irvine에 이미 합격한 상태여서 그런 것 같다. 하지만 카네기멜론은 컴퓨터쪽으로 워낙 유명하고 cmu 출신 + 서강대 선배들이 많이 계시고 직접 도움을 많이 주셨기 때문에 슬펐었다. 카네기멜론 대학교는 먼 훗날 미국에서 경력을 쌓고 나중에라도 또 도전해보고 싶다.
4월 14일
어드미션 통보 데드라인 15일부터 1일밖에 안남은 상태여서 결과가 안나온 곳들은 자동으로 리젝이거나 가능성이 낮은 웨잇리스트라 생각했다. 원래는 메일함을 새로고침하느라 새벽까지 잠을 못잤는데 4월 10일후부턴 체크도 안하게 됬다
"뭐 어바인 가서 취준 열심히해서 좋은 직장 구하면 되지.. 충분히 만족해" 라고 생각 했다. 실제로 어바인은 위치도 너무 마음에 들었고 최근에 급격히 성장하는 학교여서 좋았다. 그런데 14일 아침에 눈을 떠보니 뉴욕대학교에서 메일이 왔있었다.
"아 역시 뉴욕대는 비싼 사립대라 그래도 15일전에 불합격 통보는 해주는구나" 생각했고 기대없이 결과를 확인 했다.
3월중순-4월13일까지 꾸준히 불합격을 받아서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었다. 하지만 결과는 합격이였다.
csranking 사이트에 따르면
UC Irvine 은 25위권 NYU 는 19위다. 하지만 어바인은 취업 석사이기 때문에 교수님과 연구할 기회는 없다. 반대로 뉴욕대는 뉴욕대의 Courant institute of mathematical sciences 의 논문 석사로 합격했다.
공부하고 싶었던 NLP 분야는 NYU가 US ranking 9위로 유명한 교수님들이 많이 계시다.
아마 90% 확률로 어바인을 포기하고 뉴욕대에 진학할 예정이다. 아직 사실 2군데가 결과가 나오지 않았는데 입학할 곳이 빨리 정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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